장모종 고양이 털 관리 및 빗질 방법과 주기(+ 고양이 빗 추천, 공기 청정기)
안녕하세요. 아리퐁마리냥 집사입니다! :)
저희 집에는 장모 헤어를 가진 아리와 베리가 있는데요.
그래서 오늘은 장모종 고양이 털 관리와 빗질에 대해 알려드릴게요.
(+플러스 빗 추천!)
장모종 고양이 빗질을 해야 하는 이유는?
고양이 털 관리의 기본은 바로 빗질입니다.
빗질을 자주 해줘야하는 이유는 고양이가 그루밍을 하면서
빠져나오는 털을 삼키기 때문에 헤어볼 예방을 위해서라도
빗질을 자주 해주셔야하고 또 빗질을 해줌으로써
죽은털이 빠져나오고 털 엉킴도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.
(빗질할 때의 나름 팁 아닌 팁!)
빗질을 하게 되면은 털이 많이 날리고 여기저기 흩어지기 때문에
가급적이면 공기청정기를 가까이에 두고 빗질을 해주고 있습니다
(이건 그냥 제 생각인데요)
공기청정기 옆에서 빗질을 해주면
날리는 털을 공기청정기가 어느 정도 빨아들인다고 생각이 되어서
(실제로 빗질해주고 열어보면 필터에 털이 붙어있어요)
털 날림을 조금이라도 잡아주는 거 같아요.
그래서 꼭 빗질을 해줄 때에는 공기청정기 옆에서 해주고 있습니다.
위닉스 공기 청정기 Winix 5500-2 Air Purifier with True HEP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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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모종 고양이 빗 추천
제가 지금 사용하는 고양이 브러쉬는
캣잇(catit) 고양이 장모종 그루밍 키트입니다.
Catit Long Hair Grooming Kit (캣잇 장모용 그루밍 키트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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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요한 것만 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구성품은 핀 브러쉬(Pin Brush), 콤 브러쉬(Comb Brush),
슬리커 브러쉬(Slicker Brush), 디메터 브러쉬(Dematter Brush),
그리고 곡선형 발톱 가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먼저 빗 종류에 대해서 설명해 드릴게요.
1. 핀 브러쉬(Pin Brush)
빗 끝이 둥글게 처리되어 있어서 빗질을 해주면서 마사지 효과도 있고
전체적으로 한번 쓱 빗겨줄 때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.
2. 일자 브러쉬(Comb Brush)
이 브러시는 핀 브러쉬보다 두꺼운 금속 빗살로 되어있는데요
엉킨털을 푸는데 도움이 됩니다.
3. 슬리커 브러쉬(Slicker Brush)
핀브러쉬하고 비슷하게 생기기는 했지만 더 촘촘하게 핀이 있고
고양이 털을 결대로 빗으면서 엉키거나 뭉친 털을 쉽게 정리하는데 효과적입니다.
그런데 이 브러쉬는 핀 끝이 날카롭기 때문에 잘못하면 피부에 자극이 갈 수 있어서
빗 상태를 자주 확인하시면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
4. 디메터 브러쉬(Dematter Brush)
엉키거나 뭉친 털을 조금 더 쉽게 풀어주는 브러쉬입니다.
보통 슬리커 브러쉬나 핀 브러쉬로 엉키거나 뭉친 털을 풀어주는데
너무 많이 엉키거나 뭉쳐서 도저히 해결이 안 될 때
먼저 이 브러쉬로 털을 빗어서 정리해주고 그 다음에 핀브러쉬나
슬리커 브러쉬로 정리를 하면 훨씬 더 쉽게 엉키거나 뭉친 털을 풀어줄 수 있는데
그 이유는 브러쉬 안쪽이 일반 브러쉬와는 다르게 날로 되어있습니다.
약간 갈고리처럼 생겼기 때문에 뭉치거나 엉킨털을 푸는데 좀 더 쉽게 풀 수 있습니다.
장모종 고양이 빗질 방법
제가 빗질해주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!
1. 핀 브러쉬(Pin Brush)로 전체적인 털 정리를 한번 해줍니다.
2. 일자 브러쉬(Comb Brush)로 조금 더 엉킨부분을 한번 더 정리를 해줍니다.
3. 털이 너무 뭉쳐있어서 핀브러쉬(Pin Brush)나 일자브러쉬(Comb Brush)로도 엉킨 게 풀리지 않을 경우에는
디메터 브러쉬(Dematter Brush)를 사용해서 뭉친 털을 한번 더 살짝 풀어준 다음에
일자 브러쉬(Comb Brush)로 다시 한번 털을 빗겨줍니다.
4. 마지막으로 슬리커 브러쉬(Slicker Brush)를 사용해서 전체적으로 털을 한번 더 빗겨줍니다.
고양이 빗질을 해주는 가장 좋은 주기는
장모종 고양이일 경우에는 매일 해주는 게 좋고
단모종 고양이는 2~3일에 한번 정도로
규칙적으로 꾸준하게 빗질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.
모든 고양이들이 빗질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
(베리는 빗질을 엄청 싫어해요ㅠㅠ)
그래도 빗질을 해줌으로써 죽은 털도 제거되고 털 엉킴도 방지하는 것뿐만 아니라
빗질을 해주면서 털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상처나 탈모 등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
빗질을 꾸준히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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